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▣ 1. 공복 웨이트와 식후 웨이트의 정의
◈ 공복 웨이트
- 일반적으로 아침 기상 후 식사 없이 바로 실시하는 웨이트 트레이닝을 의미
- 또는 마지막 식사 이후 8시간 이상 경과한 상태에서 수행되는 훈련
◈ 식후 웨이트
-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포함한 식사를 마친 후 1~3시간 내에 수행하는 웨이트 트레이닝
▣ 2. 에너지 시스템 측면에서의 차이
◈ 공복 상태 훈련 시
- 혈중 글루코스와 글리코겐 저장량이 낮아져
→ 지방 산화율은 상승, 하지만
→ 고중량 근력 수행에는 불리 - 운동 강도가 높아질수록 근육은 ATP-PCr 시스템과 해당 작용에 의존하게 되는데
이때 탄수화물 부족은 퍼포먼스 저하 요인으로 작용
◈ 식후 상태 훈련 시
- 충분한 글리코겐 공급 → 고중량, 고세트 훈련에 유리
- 혈당 안정성 확보 → 중간 강도 이상의 훈련 지속 시간 증가
- 근손실 방지와 **근단백 동화(Protein synthesis)**에도 긍정적 효과
▣ 3. 퍼포먼스와 근육 성장에 미치는 영향
◈ 공복 웨이트
- 고강도 퍼포먼스 감소 경향: 반복수, 집중력, 최대중량 등에서 저하
- 근육 회복과 합성률 저하 위험: 혈중 아미노산 농도 낮아 단백동화 호르몬 작용 제한
◈ 식후 웨이트
- 근손실 최소화 + 근성장 유리
→ 특히 식후 90분~2시간 사이 탄수화물-단백질 혼합 식사 후 훈련이 가장 안정적 - 중량 증가 주기나 근육량 증가 목적 훈련에 필수적 환경 제공
▣ 4. 체지방 감량 효과는?
◈ 공복 웨이트
- 지방 산화율은 상대적으로 높음
→ 하지만 이는 일시적 효과이며,
→ 운동 후 보상 섭취(폭식)와 대사 저하로 장기적 감량 효과는 제한적 - 인슐린 농도가 낮을 때 지방 분해가 잘 일어나는 것은 사실이지만,
웨이트는 무산소성 운동이므로 지방이 주요 연료가 아님
◈ 식후 웨이트
- 인슐린 농도가 높아 지방 분해는 상대적으로 억제되지만,
→ 고강도 훈련 지속 → EPOC(운동 후 산소 소비량 증가) 효과
→ 전체 대사량 증가 → 지방 연소 간접 효과 큼
▣ 5. 공복 웨이트의 리스크
- 근손실 위험 증가
→ 글리코겐 고갈 상태에서 훈련 시 근단백질까지 연료로 사용 - 코르티솔 증가
→ 공복 상태에서의 강도 높은 훈련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분비 증가,
→ 이는 근육 분해 작용을 강화함 - 어지럼증, 무기력, 집중력 저하
→ 특히 다이어트 중이거나 수면 부족 상태에서 더욱 두드러짐
▣ 6. 상황별 권장 전략
목표추천 방식이유
근육 증가 | 식후 웨이트 | 영양 상태가 안정된 상태에서 강도 높은 훈련 + 단백질 합성 극대화 가능 |
지방 감량 | 식후 웨이트 (+공복 유산소 병행) | 웨이트는 식후 실시하고, 공복 유산소를 따로 활용하는 것이 더 효율적 |
체력 유지/컨디셔닝 | 공복도 가능 | 중강도 이하의 전신 순환 루틴이라면 공복도 무리 없음 |
웨이트 입문자 | 식후 웨이트 | 혈당 저하로 인한 부작용 방지, 운동 집중력 향상 효과 |
경쟁 준비 선수 | 전략적 공복 병행 | 시즌 말기라면 공복 컨디셔닝 가능하나, 주기 조절 필수 |
▣ 7. 결론: 공복 vs 식후 웨이트의 절대적 우위는 없다, 목적과 환경에 따라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
- 공복 웨이트는 지방산 사용률이 높을 수 있으나, 근육 성장과 퍼포먼스에는 불리
- 식후 웨이트는 에너지 안정성과 근합성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며, 대부분의 경우 더 추천됨
- 체지방 감량이 목적이라면 식후 웨이트 + 공복 유산소 조합이 가장 안정적
- 중량 향상, 근육 유지, 퍼포먼스 개선을 중시한다면 항상 식후에 훈련해야 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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