호랑/운동 이야기
웨이트트레이닝, 보디빌딩 관점에서 / 아이스크림은 어떨까 ? 에 대한 이야기
호랑나리
2025. 6. 3. 09:35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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◈ 1. 아이스크림의 기본 성분 구성 및 영양학적 특징
**아이스크림(100g 기준)**의 일반적인 성분은 다음과 같습니다.
항목평균 함량설명
열량 | 180 ~ 250kcal | 브랜드·종류별 차이 큼 (고지방일수록 고칼로리) |
탄수화물 | 20 ~ 30g | 대부분 설탕 및 유당 (단순당 중심) |
지방 | 7 ~ 15g | 포화지방 비율 높음 (유크림, 버터밀크) |
단백질 | 2 ~ 4g | 우유 유래 단백질, 소량 |
나트륨 | 50 ~ 100mg | 함량 낮음, 전해질로서 큰 의미 없음 |
아이스크림은 고당+고지방+저단백이라는 특성을 가진 전형적인 '보상 식품'에 가깝습니다.
◈ 2. 보디빌딩적 관점에서의 장점: ‘전략적 섭취’ 시 이점
▣ (1) 고탄수화물 공급원 → 글리코겐 리필 효과
- 운동 후 소진된 근육 내 글리코겐을 빠르게 회복시킬 수 있는 ‘단순당’ 공급원
- 탄수화물은 인슐린을 자극 → 아미노산의 근세포 유입 촉진
- 특히 운동 직후에 단백질+단순당 조합은 mTOR 활성화에 유리
활용 예시
- 운동 직후: 웨이 단백질 쉐이크 + 아이스크림 50g 조합 → 회복 및 근합성 촉진
▣ (2) 벌크업 시 고칼로리 보충 간식으로 효율적
- 하루 섭취 칼로리가 3,000kcal 이상 필요한 벌크업기에 매우 적합
- 일반식만으로 부족할 때 부담 없이 칼로리 보충 가능
- 단백질/지방/탄수화물의 3대 영양소를 모두 포함한 *‘간식형 MRP’*로 활용 가능
비슷한 사례
- 유명 보디빌더들은 벌크업 시 햄버거·피자·아이스크림 등을 제한적 도구로 활용하기도 함
▣ (3) 정서적 안정과 치팅 유도 효과
- 장기 다이어트 기간 중 극심한 식단 스트레스 완화
- 제한적 ‘치팅푸드’로써 식단 지속 가능성을 높여주는 효과
- 섭식장애 예방, 폭식 방지에 전략적 활용 가능
전문가 조언
- “정크푸드를 무조건 배제하는 것보다, 정기적 통제된 보상이 전체 성공률을 높인다.” (NASM, ISSN 가이드)
◈ 3. 보디빌딩적 관점에서의 단점: 과다 섭취 시 위험 요소
▣ (1) 단백질 비율이 현저히 낮아 ‘근비대’ 효율성 낮음
- 근육 합성을 위한 최소 단백질 기준(20g 이상/식)을 충족하기 어려움
- 고칼로리 대비 아나볼릭 가치가 낮은 식품
- 단백질 보충 없이 아이스크림만 섭취하면 지방 축적으로 이어질 수 있음
실전 예시
- 아이스크림 단독 섭취 → 인슐린 스파이크 + 근육 자극 부족 → 지방 합성 우세
▣ (2) 포화지방 및 설탕 과다 → 체지방 증가 가속
- 포화지방은 대사적 유연성을 떨어뜨리고, 복부지방 축적 가능성 증가
- 단순당은 인슐린 민감도 저하, 지속적 식욕 자극
- 과잉 섭취 시 지방간, 인슐린 저항성, 염증성 지표 증가
사례
- ‘Lean Bulk’를 원하는 경우, 정제된 당/지방 조합은 피해야 할 1순위 식품
▣ (3) 공복 섭취 시 대사 혼란 유발
- 공복 상태에서 고당+고지방 섭취 → 혈당 급등 → 급락 → 식욕 폭발
- 운동 전 섭취 시 속 쓰림 및 퍼포먼스 저하 유발 가능
◈ 4. 활용 가이드라인: 상황별 섭취 전략
상황아이스크림 섭취 여부전략
운동 직후 | 조건부 허용 | 단백질 보충제와 함께 소량 |
벌크업기 | 유리 | 하루 200~300kcal 정도 보충용 |
다이어트기 | 비추천 | 혈당 및 지방 축적 위험 |
스트레스 완화/치팅 | 소량 허용 | 주 1회 이하, 조절된 섭취 |
공복 시 섭취 | 금지 | 혈당 불안정 및 식욕 증가 우려 |
◈ 5. 보디빌딩 관점에서 더 나은 대안: '근육 친화형' 간식 제안
식품설명
그릭요거트 + 베리류 | 단백질 풍부 + 저당도 과일로 혈당 안정 |
리코타치즈 + 꿀 한 방울 | 저지방 고단백 + 당분 조절 |
단백질 바(로우슈가) | 웨이 기반 고단백 제품으로 구조적 유리 |
단호박/고구마 + 땅콩버터 | 복합탄수 + 건강지방으로 에너지 공급 |
단백질 쉐이크 + 얼음 + 소량 아이스크림 블렌딩 | ‘근육 아이스크림’으로 변화 가능 |
◆ 결론 및 전략적 제언
- 아이스크림은 보디빌딩에서 직접적인 ‘근육 생성 식품’은 아니다.
- 하지만 운동 직후 회복용, 벌크업 보충, 정신적 보상이라는 맥락에서 전략적으로 제한적 활용이 가능하다.
- 다만,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구조적 결함을 반드시 보완해야 하며, 섭취 타이밍과 양 조절이 핵심이다.
- “매일 즐기는 간식”이 아닌, ‘도구’처럼 설계된 보조 식품으로 접근해야 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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